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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용 KT&G 감독, "어려운 고비 넘겼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유난히 뛰어났다".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08~2009 V-리그' 5라운드 여자부 현대건설-KT&G전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KT&G가 세트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막 1장 티켓인 3위 자리를 놓고 이날 경기 전까지 1경기 차를 유지하던 양팀의 경기인지라 밀고 밀리는 공방이 지속된 가운데 조직력에서 우위를 보인 KT&G가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승리를 거둔 박삼용 KT&G 감독은 경기 직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이 다른 때에 비해 오늘 뛰어났다. 경기 내내 시소게임을 벌이는 가운데 이기고자 하는 몰입력이 상대팀보다 나았던 것이 승리 요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삼용 감독은 무엇보다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3위 자리를 보다 굳건히 지킬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흡족한 반응을 나타냈다.

박 감독은 "2위 흥국생명과의 승차가 1.5경기 차로 좁혀졌다. 1위 GS칼텍스와의 승패 결과에 따라 승차는 조금 더 달라지겠기에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한 고비를 넘겼으니 다음 경기는 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박 감독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훈련을 받던 지정희가 무릎부상을 당한 상태여서 현재는 회복여하에 따라 투입 시점을 결정하려 한다"며 "대체 선수로 투입된 신인 김명은 선수가 지정희의 빈 자리를 잘 채워주고 있고, 개인적인 기량도 점점 향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수원=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강수연 수습기자 redato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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