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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4', 초강력 로봇군단 등장 '눈길'


4편으로 돌아온 '터미네이터 : 미래 전쟁의 시작'이 더욱 지능화되고 다양해진 터미네이터 군단의 등장으로 눈길을 끈다.

영화는 2018년을 배경으로 T-800 탄생 이전 시기를 그린다. 척박한 미래의 육해공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정찰, 수송, 공격, 추적 등 그 역할과 임무도 세분과 되어 거대한 군대 조직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남다른 지능과 스피드, 그리고 고도로 발달된 인공지능화 된 터미네이터 면모가 이번 시리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의 제작과 동시에 디자인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부터 심상치 않은 관심을 모아온 터미네이터 군단 가운데 가장 먼저 '하이드 로봇'이 눈길을 끈다. '스카이넷'이 수륙양용으로 개발한 터미네이터로 지상에서는 소리에 반응하고 물에서는 진동에 반응한다. 1.2미터 가량의 길이에 분절된 뱀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눈을 대신한 뾰족한 촉수를 이용해 인간의 생체 에너지를 흡수한다.

'하베스터'는 25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신장을 자랑하는 터미네이터로 몸 안에 여러 개의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거미를 연상시키는 강철로 된 집게 팔을 이용해 인간이 숨을 만한 구조물에 침투하여 표적을 생포, 수송기에 실어 '스카이넷'에 보내는 역할을 한다.

'모터 터미네이터'는 '하베스터'의 다리 부분에 장착됐다 표적이 도망갈 경우 발진되어 목표물을 추격하는 터미네이터로 오토바이의 형태를 지녔다. 자유로운 전후 이동 기술과 빠른 스피드로 탈출한 인간들을 되찾아오며 맵시 있는 외형이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헌터킬러'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전투기형 터미네이터로 공중을 순찰하며 적의 유무를 탐지한다. 목표물이 발견되면 위력적인 미사일을 발사해 저항군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힌다.

'T-600'은 '스카이넷'의 대표적인 직립 병기로 2미터가 넘는 거대한 몸집에 인간과 비슷한 외형을 가진 터미네이터. 분당 3천~6천발까지 연사 가능한 소형 총을 휴대하고 있으며 심장이 뛰는 것이라면 가차없이 공격하는 최강 침투력을 자랑한다.

'T-600'으로는 인간 저항군과의 전쟁에 한계를 느낀 '스카이넷'이 개발한 새로운 기종의 전투 병기 터미네이터 'T-800'은 작고 날렵한 몸체에 인간의 인조 피부를 씌워 완벽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저항군에 침투한다.

'에어로스태트'는 정찰용 수벌처럼 인간 생존자를 찾기 위해 고안된 소형 머신 터미네이터로 1.2미터에 달하는 안테나를 통해 지상에 거주하는 인간의 징후를 감지한다. 몸에 장착된 디지털 카메라의 레이저를 이용하여 '스카이넷'에 인간 생존자에 대한 정보를 송출하면 '하베스터'가 출격한다.

더욱 다양해지고 고도로 지능화된 터미네이터 군단과 인간 저항군의 대결을 그린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은 오는 21일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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