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KBS '공주가 돌아왔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40%대의 시청률을 유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4일 방송된'선덕여왕'은 전국 시청률 40.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43.5%를 경신하지 못한 수치이지만 8회 연속 40%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였다.
특히 이날 '전설의 고향' 후속으로 '공주가 돌아왔다'가 첫 방송 됐지만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오연수, 황신혜 주연의 '공주가 돌아왔다'는 몸사리지 않는 연기자들의 열연과 코믹함이 웃음을 자아냈지만 전국시청률 4.8%를 기록하는 굴욕을 당했다. SBS '드림'은 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선덕여왕'은 김유신(엄태웅 분)과 알천(이승효 분), 보종(백도빈 분) 등 화랑들이 화랑의 수장 풍월주의 자리를 놓고 비재를 벌였다. 미실의 아들 보종과 김유신이 각각 1승씩을 거뒀다.
비재 3라운드 무술 대결을 앞두고는 비담이 가세하면서 극적 긴장감을 부여했다. 비담은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가면서 비재에 참여하겠다고 밝혀 그 의중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덕만에 대항해 권력을 지키려는 보종과 자신이 풍월주가 돼야하는 확실한 대의명분을 찾은 유신, 그리고 새롭게 가담한 비담 중에서 누가 새로운 풍월주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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