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한혜진 등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연출 홍창욱, 극본 이기원,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의 출연진들이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1일 공개된 현장 사진은 극중 1대 원장 '알렌'(션 리차드 분)을 배웅하는 장면.
실제로 이날 촬영은 '알렌' 원장을 떠나 보내는 마지막 슬픈 장면이지만 '석란'(한혜진 분)아씨는 그의 수제자 '황정'(박용우 분)과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3월을 앞두고도 눈이 채 녹지 않은 추운 날씨의 문경 산길에서 '석란'은 '알렌' 원장의 짐을 실어다 줄 나귀와 나란히 앉아 마치 대화를 하는 듯 있는가 하면 알렌, 황정과 휴대폰으로 기념 사진도 찍고 장난스런 표정을 지으며 기를 쏘는 듯한 행동까지 취했다.
최근 '석란' 아씨 한혜진은 '단아한 미소가 어울리는 여배우1위'에 선정되며 극중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한복차림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사고 있다.
'황정' 역시 진중한 모습과 달리 장난스런 표정을 지어 '제중원' 촬영현장의 분위기를 책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오는17부 방영에서 '헤론'(리키김 분)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 하게 된 '제중원'은 지금까지 동고동락하며 정든 '알렌' 원장을 떠나 보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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