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톱타자' 이종욱이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1~2주 가량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종욱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14차전에서 1회초 1루 주자로 있다가 LG 포수 조인성의 1루 견제 때 급히 귀루하는 동작에서 오른쪽 발목이 접질려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종욱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내 1루에 출루한 다음 오재원 타석 때 이같은 부상을 입고 말았다.
부상 직후 교체된 이종욱은 인근 서울 의료원으로 옮겨 엑스레이 등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발목 단순 인대 손상' 진단이 나왔다.
두산 구단측은 "1, 2주 가량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이종욱은 재활에 힘쓰면서 2주 가까이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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