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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장난스런 키스' 최종 합류...정소민 라이벌


배우 이시영이 MBC 새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 전격 합류했다.

이시영은 '장난스런 키스'에서 윤혜라(원작 : 마츠모토 유코) 역을 맡았다. 윤혜라는 승조(김현중 분)의 중학교 동창으로 극의 중반 첫 등장해 극중 승조를 둘러싼 하니(정소민 분)의 최대 라이벌이 될 예정이다.

도도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지성까지 겸비한 윤혜라 역을 두고 '장난스런 키스'의 제작진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여자 백승조라는 귀여운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룹 에이트의 송병준 대표는 "기본적인 캐릭터의 경쟁구도는 원작과 같지만 한국판 윤혜라는 조금 더 인간적인 면모에 초점이 맞춰지는 등 입체적인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시영은 자신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배우이자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끊임없는 노력하는 배우다. 윤혜라 역시 운동 외모 지성 어느 것 하나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자신의 부족한 점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철저한 노력가이다. 이시영이 선보일 최강 매력의 윤혜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캐스팅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시영은 "실제 만화를 너무 좋아하고 특히 '장난스런 키스'를 예전부터 소장하며 보고 있었다"며 "작품 자체에 대한 팬이었다. 원작과는 다른 한국판만의 혜라는 배우생활에서 꼭 해보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배역이었고 캐스팅 제의에 일말의 망설임을 가질 수 없었다. 혜라가 선보일 한국판만의 반전 또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김현중과 정소민, 이태성 등이 출연하는 '장난스런 키스'는 '로드넘버원' 후속으로 9월 1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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