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의 열연과 빠르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에 '성균관 스캔들'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27일 방영된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 9회는 전국시청률 9.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에서 기록한 7.9% 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는 이미 월화극 경쟁에서 기선을 잡은 MBC '동이'(24.4%)와 SBS '자이언트'(22.3%)의 기세에 눌리지 않고 상승폭을 높이고 있어 그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성균관 스캔들'에서는 대물 김윤희(박민영 분)가 도둑 누명을 쓰고 성균관에서 출제(퇴출)될 위기에 놓이면서 흥미를 더했다. 특히 김윤희를 보 호하기 위해 나선 잘금 4인방 이선준(박유천 분), 구용하(송중기 분), 문재신(유아인 분)의 명석함과 의리가 돋보이면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남장 여자인 김윤희는 섹시한 기녀로 여장(?)을 하고 등장, 이선준의 마음을 흔들어 놓으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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