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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하지원 "길라임, 어떤 역과도 바꾸지 않을 것"


배우 하지원이 빡빡한 촬영 스케줄에도 행복한 미소를 잃지 않고 있다.

하지원은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스턴트우먼 길라임 역으로 열연 중이다. 매서운 추위와 연일 이어지는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하지원은 캐릭터에 푹 빠져 연기의 참맛을 느끼고 있다고.

17일 하지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하지원 본인이 길라임에 푹 빠져있다"고 전했다. 하지원은 평소에도 판타지 드라마를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시크릿가든'을 통해 소원성취하게 됐다.

지난 8일에 열린 '시크릿가든' 촬영 현장 공개 당시에도 하지원은 "꿈꿀 때마다 남자로 변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꿈에서도 '영혼 체인지'를 겪을만큼 '시크릿가든'에 푹 빠져 있다는 것.

관계자는 "하지원이 '이렇게 행복한 적 없었다'며 '어느 역할을 줘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할만큼 연기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며 "현장 역시 웃음꽃이 만발하다"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하지원이 열연하고 있는 '시크릿가든'은 또 한 번의 영혼 체인지를 예고하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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