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 감독을 지낸 명포수 출신 이토 츠토무(49)를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포수 인스트럭터로 초빙한다.
이토 전 감독은 1982년부터 2003년까지 22년간 선수로 뛰면서 통산 베스트나인 10회, 골든글러브 11회 선정되고 올스타에 16번이나 선발됐던 명포수 출신이다. 세이부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이토 전 감독은 현재 일본 '산케이스포츠'에서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LG는 이번 인스트럭터 초빙으로 수비능력과 볼배합 등 포수들의 기량향상에 도움을 얻길 기대하고 있다. 이토 전 감독은 2월 11일부터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LG는 최근 포크볼의 달인 사사키 가즈히로(43)를 투수 인스트럭터로 초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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