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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27일 부친 발인식 "슬프고 고마워 눈물이 납니다"


최근 부친상을 당한 가수 토니안이 아버지의 발인식 직후 슬픈 심경을 털어놨다.

토니안은 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아버지와 마지막 여행길을 떠나고 있습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토니안은 "제 삶에서 가장 슬프고 제일 많이 울었던 때가 H.O.T가 해체하던 날이었는데, 오늘은 좀 더 울어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토니안은 또 "슬퍼서 눈물이 나고 죄송해서 눈물이 나고 고마워서 또 눈물이 납니다.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지금 이렇게밖에 감사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토니안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부친인 고 안의준씨의 발인식을 가졌다. 이날 발인식에는 토니안과 연예병사로 동고동락했던 배우 김재원과 김재덕, 개그맨 양세형, 가수 량현량하 등이 참석했다.

한편 토니안의 부친은 지난 25일 암투병 끝에 병세가 악화돼 별세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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