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키치 '4이닝 1실점' LG, 주니치에 2-1 역전승

[정명의기자] LG 트윈스가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LG는 23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주키치의 4이닝 1실점 호투와 이택근, 큰 이병규의 적시타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로 등판한 외국인 투수 주키치는 4이닝 동안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1실점 했지만 안타 2개만을 내주는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주키치는 14명의 타자를 맞아 총 49개의 공을 던졌다.

LG는 주키치에 이어 등판한 심수창, 이상열, 박현준, 경헌호, 김선규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2-1 승리를 거뒀다. 조인성은 2타수 2안타, 오지환은 3타수 2안타로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