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박명수의 훈훈한 미담을 공개했다.
김태호 PD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녹화 후 아홉시 반 무렵, 추위에 움추린 몸을 녹이자며 점심 겸 저녁으로 부대찌개 집에 가던 길이었다. 갑자기 민서 아버지가 계단을 뛰어내려가더니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를 부축해 올라오신다"며 박명수의 따뜻한 행동을 글로 남기고 사진을 함께 올렸다.
김 PD는 박명수에게 "이런 따도효(따뜻한 도시 효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무한도전'은 그동안 프로그램에서 끊임없이 지속됐던 외모 대결을 종결시키기 위해 판 커진 외모대결을 준비했다.
최근 방송된 오호츠크해 특집에서 유재석-정형돈-정준하의 외모 논쟁으로 시작된 외모 대결은 박명수와 김태호 PD간의 대결로 커졌고, 결국 제대로 된 '외모대결 종결자 투표'가 시작됐다.
김 PD는 트위터에 "현장투표와 인터넷 투표,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성형외과 의사 등 전문가 투표와 세계 10대 도시 길거리투표까지 하고 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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