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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골프스윙 애플리케이션 발매


[김홍식기자]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24일 골프닷컴에 따르면 우즈는 애플사와 손잡고 골프스윙을 교정하고 비교할 수 있는 전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과 아이팟터치 사용자들이 애플앱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9.99달러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골프스윙을 타이거 우즈의 스윙과 함께 비교할 수 있고 다른 친구나 동반 라운딩을 하는 사람의 스윙과도 비교할 수 있다.

우즈 애플리케이션은 골프관련 애플리케이션으로 유명한 '샷줌'사가 담당했으며 우즈는 이틀 동안 이들과 함께 동영상과 레슨 관련 작업을 마쳤다.

우즈는 지난해 새로운 스윙코치 숀 폴리와 함께 스윙 교정 작업을 시작하며 이같은 사업 아이디어를 얻었다. 폴리가 연습라운딩 때마다 스마트폰으로 우즈의 스윙 동작을 찍어 그 자리에서 분석하는 장면은 이미 많은 언론에 소개됐다.

우즈는 자신의 스윙동작을 이용해 많은 아마추어들이 스윙을 교정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애플사를 찾았고 애플사는 골프코스 GPS 애플리케이션과 골프 레슨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 '샷줌'사를 우즈에게 소개시켜주었다.

우즈 본인의 스윙이 아직 본궤도에 오르기도 전에 애플리케이션이 발매됐다는 점은 아쉽다.

하지만 '샷줌'사는 "우즈가 아직도 스윙 훈련을 하고 있다는 점은 결점이 아니며 오히려 그가 어떻게 동영상을 통해 스윙을 발전시키고 있는가를 팬들에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우즈는 그동안 골프전문잡지 '골프다이제스트'에 일반 팬들을 위한 레슨 칼럼을 고정적으로 기고했지만 지난 1월로 계약이 끝남에 따라 칼럼도 중단됐다. 따라서 '샷줌'사는 이 애플리케이션이 우즈의 기술을 일반 팬들이 습득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즈는 애플리케이션 판매로 얻는 수익을 전액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자선단체 '타이거 우즈 파운데이션'에 기부하기로 했다.

/알링턴=김홍식특파원 di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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