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주말기획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의 남궁민이 다이어트로 50kg대까지 체중이 줄었다고 고백했다.
남궁민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주말기획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제작발표회에서 첫 주연작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남궁민은 지난해 '부자의 탄생' 촬영 당시 체중을 8 kg 감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남궁민은 "원래 살이 안 찌는 체질이긴 한데 다이어트로 50kg대까지 줄었다. 거울 보고 연기를 하다보니 이상하다는 것을 잘 못 느꼈다. 드라마 끝나고 나서야 너무 많이 감량한 것을 알았다. 그 때 해골 같았다"고 말했다.
남궁미은 "그 때 군 제대후 처음 하는 작품이라 욕심이 너무 많았다. 수영과 웨이트 등 너무 많은 것을 했다. 연기에 집중 했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궁민은 "군 입대 전 좋은 흐름을 타고 작품이 끊이질 않던 시기에 군 입대를 했다. 그러다보니 너무 욕심을 부렸는데 그게 악이 됐다. 쉬면서 73kg까지 찌웠다가 이번 드라마를 위해 살짝 감량을 했다. 지난 작품할 때 입었던 옷은 이제 다 안 맞을 정도"라고 웃었다.
남궁민은 "이번 작품은 중도를 지키고 싶다. 외적인 면보다 연기에 심도있게 빠져서 임하고 싶다"고 전했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환상의 커플' 김상호 감독과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문희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후천성 청각장애를 딛고 일어서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김재원 황정음 남궁민 이규한 고준희 김새론 등이 출연하며 4월 2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i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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