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걸그룹 씨스타19의 보컬 효린이 빼어난 가창력을 뽐내며 '불후의 명곡2'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심수봉과 함께 찍은 다정한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효린은 4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 불후의명곡2'의 본 미션인 '레전드 가수' 심수봉의 곡으로 여섯 아이돌과의 경합에서 1위를 차지해 최종 우승자가 됐다. 특히 이날 효린은 심수봉의 '그때 그사람'을 힙합 R&B느낌으로 재해석, 폭풍가창력을 선사해 평가단의 호평을 받았다.
녹화를 마치고 효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무 존경하는 선생님과 >.<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효린은 무대에 오르기 전 목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져 병원에서 '이 상태로 노래를 계속하면 성대에 치명적'이라는 진단까지 받았지만, 녹화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효린의 무대를 보고 소름이 돋았다", "좋은 무대를 위해 노력한 효린의 모습이 감동적이다", "그녀는 이미 완성되었다" 등 호평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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