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국민타자' 이승엽(35, 오릭스)이 올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5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 1루수 겸 6번타자로 출장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로 출루하며 산뜻한 출발을 한 이승엽은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아쉽게 스탠딩 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초 2사 만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이승엽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뿜어내며 시즌 첫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시즌 8타점 째.
경기는 이승엽의 적시타와 T-오카다의 선제 3점포 등에 힘입은 오릭스가 한신에 9-2로 앞선 채 오릭스의 3회초 공격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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