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야쿠르트의 연승 행진이 요미우리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야쿠르트는 16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원정경기서 투타 모두 밀린 끝에 3-6으로 패했다. 이로써 야쿠르트는 지난 10일 한신전 승리부터 이어오던 4연승(1무 포함)을 마감했다.
팀이 줄곧 끌려가 패함으로써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은 등판할 일이 없었다. 임창용은 전날 경기서는 2-1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내고 시즌 19세이브를 올린 바 있다.
야쿠르트는 선발 야마모토 히토시가 3회도 못버티고 4실점하고 물러나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고, 타선마저 5안타 빈타에 허덕여 이길 수가 없었다. 요미우리는 모처럼 13안타의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패하긴 했으나 승차에 여유가 있는 야쿠르트의 리그 1위 유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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