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톱스타 정우성이 오는 12월 개국하는 jTBC의 특집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이하 '빠담빠담')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정우성은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의 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20부작 드라마 '빠담빠담' 출연을 최근 결정했다. 지난 2월 종영한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 이후 10개월 만이다.
평일 미니시리즈로 방송될 예정인 '빠담빠담'은 친구의 음모 때문에 복역하는 등 거친 인생을 살아온 양강칠과 대차고 발랄한 수의사 정지나가 우연히 만나 거침없는 사랑을 하게 되는 이야기로, 정우성은 극중 터프가이 양강칠 역을 맡는다.
정우성은 "노희경 작가님이 그리는 '가족 드라마'라는 점에 이끌려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아들과 엄마,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을 통해 가족이 가진 아픔과 사랑을 실감나게 그려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드라마는 기획 초기 단계부터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거짓말' 등 감성을 자극하는 대사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노희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아이리스' '이 죽일 놈의 사랑' 등을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와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김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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