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가 날아오르자 세계 최강 바르셀로나가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펼쳐진 '2011~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메시가 해트트릭을 쏘아올리는 대활약 속에 8-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2승1무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부터 본격적인 리그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바르셀로나는 강했고 오사수나는 바르셀로나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대승의 시작을 알렸다. 알베스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선제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13분에는 파브레가스가 두 번째 골을, 34분에는 비야가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40분 오사수나 수비수 로베르시오의 자책골까지 터졌다. 바르셀로나의 공세에 지친 오사수나는 스스로 무너져버렸고 결국 승부는 이미 결정이 났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골 사냥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41분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을 5-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지만 골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다.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2분 사비의 여섯 번째 골, 31분 비야의 일곱 번째 골이 터졌고 34분에는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여덟 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바르셀로나의 8-0 대승은 그렇게 마무리됐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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