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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가을야구 순위 확정! SK-KIA 8일 준PO 돌입


[권기범기자] 올 시즌 가을야구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1위 삼성, 2위 롯데, 3위 SK, 4위 KIA가 이제 2011년 포스트시즌에서 야구팬들을 가을잔치의 뜨거운 분위기로 몰아넣을 예정이다.

시즌 막바지 사실상 4강팀은 확정됐다. 다만 문제는 순위. 가장 먼저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한 삼성에 이어 롯데도 지난 4일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이제 남은 3, 4위를 놓고 SK와 KIA가 신경전을 펼쳤다.

그리고 5일 3, 4위도 모두 정해졌다. SK가 광주구장서 열린 KIA와의 시즌 17차전에서 선발 윤희상의 5.1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올린 타선의 힘으로 3-0으로 승리한 것. 이날 1승을 보탠 SK는 시즌 성적 70승 59패 3무를 기록하면서 6일 KIA와 시즌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3위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2011 포스트시즌 대진도 확정됐다.

먼저 10월8일 열리는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무대는 인천 문학구장이며 SK와 KIA가 가을전쟁의 첫판에 돌입한다. 양 팀은 이튿날인 9일 2차전을 치른 후 광주로 무대를 옮겨 11일~12일 3-4차전을 치른다. 승부가 결정이 나지 않았을 경우, 5차전은 14일 다시 문학에서 벌어진다.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은 10월16일~22일까지 정규시즌 2위 롯데와 다시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1, 2차전 무대는 2위팀 홈구장인 사직이다.

페넌트레이스 우승팀인 삼성과 플레이오프 통과팀이 맞붙는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는 10월24일부터 그 대망의 막을 올린다.

한편,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될 경우, 다음날로 순연되지만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에 최소 1일은 이동일로 한다.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어도 정해진 플레이오프 및 한국시리즈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된 일정대로 경기를 진행한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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