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지난달 25일 전남 전에서 왼쪽 무릎 인대에 경미한 파열 부상을 당한 김정우(29, 성남 일화)가 2주간의 재활 및 치료를 마치고 10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했다.
김정우는 아직까지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는 못하지만 치료 경과가 좋고 본인의 의지가 강한 만큼 15일 열리는 수원과의 FA컵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훈련에 복귀한 김정우는 "팀에 복귀하자마자 부상을 당해 구단 및 팬 여러분들께 송구스럽다. 동료 선수들과 훈련을 많이 못한 점이 아쉽지만, 성남의 경기를 계속해서 보면서 내가 같이 뛰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하게 되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우리 팀의 FA컵 우승을 위해 반드시 회복해서 경기에 출전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정우의 복귀전이 예상되는 성남과 수원의 '2011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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