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빛과 그림자'가 안재욱과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에 피눈물을 쏟으며 캐릭터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13일 방영된 '빛과 그림자' 6회에서는 철환(전광렬 분)의 계략으로 인해 무너지는 기태(안재욱 분)의 모습을 담았다.
기태 아버지 만식은 철환의 음모로 70년대 반공분자로 덧씌워졌고, 중앙정보부 고문으로 의문사를 당했다. 기태(안재욱 분)는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앞에 절절한 피눈물을 흘렸다.
기태는 순양극장에 양조장과 정비소까지 모두 압수를 당한 상황. 집안에 풍비박산의 어두운 그늘이 드리워지고 새로운 70~80년대를 지나면서 변화의 파고에 휩싸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단 한번 쇼단의 오프닝 가수를 맛보고 더욱 더 큰 꿈을 꾸게 된 정혜 역의 남상미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베트남 파병 부대 위문단에 자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흑백 톤의 월남 파병 위문 공연에서 모습을 선보인 정혜(남상미 분)는 시대의 아스라한 추억을 되새김질 할 만큼 매력적인 찰나의 순간을 보여줬다.
수혁(이필모 분)은 친아버지 같은 기태 아버지의 죽음에 죄책감과 동시에 장철환의 사단안에서 정신적 고뇌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향후 기태와의 관계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방송은 안재욱과 전광렬의 본격적인 갈등과 대립이 펼쳐지면서 시청률도 반등에 성공했다. '빛과 그림자' 6회는 10.1%의 시청률을 기록, 전일 9.0%보다 1.1% 포인트(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상승했다.
'빛과 그림자'는 기태 집안의 위기와 장철환의 무자비한 모략, 정혜(남상미 분)와 유채영(손담비 분)을 중심으로 엔터 산업의 발전기에 성장해가는 모습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내면서 시청률 사냥에 나선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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