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가 전국민에 웃음바이러스를 퍼뜨리며 6주 연속 2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에 따르면 4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전국기준 시청률 20.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방송분(22.3%)보다 소폭하락한 수치지만 일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단연 시청률 1위를 고수했다.
이로써 '개그콘서트'는 지난 1월29일 방송(20.7%)에서 시작된 시청률 20%대를 6주 연속 이어가며 '개콘천하'를 이뤄가고 있다.
'공사창립특집'으로 마련된 이날 방송은 어김없이 큰 재미를 선사했다. 배우 김소연은 '꺽기도'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발산했고, '위대한 유산'에는 가수출신 강두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근 지상파 첫 1위에 빛나는 그룹 미쓰에이는 '감수성'에 출연해 붕대 미인계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개콘'에 이어 방송된 '다큐 3일'은 '개그콘서트' 출연진들의 무대 뒤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다큐3일'은 시청률 14.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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