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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아스널 방출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최용재기자] 박주영(27)이 올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 유니폼을 벗을 것인가? 박주영 방출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해 박주영은 AS모나코를 떠나 잉글랜드 '명가' 아스널에 입단했지만 축구종가 명문팀의 벽은 높았다. 박주영은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에 철저히 외면 받았고, 출장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최근에는 대기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다.

이런 상황이 되자 영국 대부분의 언론들이 박주영은 올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에서 방출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영국 언론들이 지목하는 벵거의 방출 명단에 박주영은 항상 이름을 올리고 있다.

게다가 벵거 감독은 새로운 공격 옵션을 찾느라 분주하다. 이런 벵거 감독의 행보가 박주영 방출설에 더 큰 무게를 싣고 있다. 벵거 감독은 부진했던 공격수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공격 옵션들을 영입해 팀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아스널은 이미 루카스 포돌스키(27, 퀼른) 영입에 큰 진전을 보이고 있는 상태고 '콜롬비아의 호나우두'로 불리는 루이스 무리엘(20, US레체)에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벵거 감독이 바라는 또 하나의 공격 옵션이 추가됐다. 바로 프랑스 몽펠리에 소속의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드(26)다. 프랑스 국가대표팀 출신 지루드는 벵거 감독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

4일(한국시간)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벵거 감독이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지루드 영입에 착수했다. 벵거 감독은 아스널 공격 옵션이 강화되기를 바라고 있고 지루드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몽펠리에는 지루드의 이적료로 5천만 파운드(약 897억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데일리 메일' 역시 벵거 감독의 방출 명단에 어김없이 박주영의 이름을 거론했다. '데일리 메일'은 "아스널이 지루드 영입을 위해 박주영, 니클라스 벤트너, 마루아네 샤막, 카를로스 벨라 등을 방출할 것"이라며 박주영 방출설에 동참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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