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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 정다혜 임신에 캐릭터 변화 "영채도 임신"


[이미영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10' 제작진이 정다혜의 임신으로 대본을 수정했다.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10'에서 영애(김현숙 분)의 동생 영채 역을 맡고 있는 정다혜는 지난 7월 초 임신 사실이 깜짝 공개됐다. 이에 많은 축하와 더불어 정다혜가 임신으로 극에서 중도 하차를 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 어린 목소리가 쏟아졌다.

제작진은 정다혜와 상의 끝에 극중 영채도 임신을 한 것으로 캐릭터에 변화를 주기로 결정을 내렸다. 실제상황이 극중에서도 연출되면서 예비엄마 정다혜의 리얼한 연기를 선보이게 된 셈이다. 뿐만 아니라 영채의 임신으로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지며 한층 더 리얼하고 흥미로운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2007년 '막돼먹은 영애씨' 첫 시즌부터 쭉 함께 해온 출연진과 제작진들은 촬영장에서 정다혜의 임신을 축하하는 깜짝 파티를 준비해 각별한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들은 케이크와 아기 용품을 미리 준비해 선물했으며, 정다혜는 선물 공세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정다혜는 "'막영애'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모두 본인의 일처럼 기뻐해주고, 깜짝 파티까지 준비해줘 감동했다"며 "6년간 함께 해온 만큼 진짜 가족같은 '막영애' 팀의 배려로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일 방송되는 '막돼먹은 영애씨 10' 14화에서는 남편 혁규(고세원 분)와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임신을 하게 된 영채의 숨겨진 사연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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