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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1위 '광해', 개봉 7일만에 185만 관객 돌파


[권혜림기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개봉 일주일 만에 185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는 지난 19일 19만587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 185만4천896명을 기록했다. 전국 750개 스크린에서 3천582회 상영됐다.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는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하며 흥행 중이다. 19일 '광해'의 일일 관객수는 2위 '레지던트 이블5:최후의 심판'과 약 9배 격차를 보였다.

'광해'는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당쟁으로 혼란에 빠진 광해군 8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으로 난폭해져가던 광해(이병헌 분)는 도승지 허균(류승룡 분)에게 자신을 대신해 위협에 노출될 대역을 찾을 것을 지시한다. 타고난 말솜씨로 왕의 모습을 흉내내던 재주꾼 천민 하선이 영문도 모른 채 궁에 끌려와 광해의 대역이 된 이야기를 그렸다.

'레지던트이블5:최후의 심판'은 지난 19일 2만3천183명의 일일 관객을 모아 38만3천563명의 누적관객을 동원했다. 전국 339개 상영관에서 1천857회 관객을 만났다.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는 298개 상영관에서 1천288회 관객을 만났다. 일일 관객 2만1천264명, 누적관객 42만429명을 기록했다.

'공모자들'은 누적관객 157만5천113명을 동원하며 지난 19일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본 레거시'가 그 뒤를 이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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