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SK 투수 마리오와 엄정욱이 1군 복귀를 앞두고 2군 경기에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마리오는 20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를 찍었다.
마리오는 지난 7월 25일 대구 삼성전에서 수비 도중 왼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후 재활군으로 내려가 부상 회복 훈련에 매진했다. 마리오는 지난 14일 첫 하프피칭을 소화한 뒤 단계적으로 훈련 강도를 높였고, 20일 처음으로 2군 무대에 올라 실전을 치렀다.
옆구리 근육 손상으로 지난달 21일 1군에서 제외된 엄정욱도 이날 2군 경기에 첫 등판했다. 엄정욱의 성적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직구 최고 구속은 역시 147㎞까지 나왔다.
마리오는 부상 전까지 16경기에 나와 4승 3패 평균자책점 3.67, 엄정욱은 44경기서 4승 4패 3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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