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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스완지 시티, 리버풀 꺾고 컵대회 8강


[최용재기자] 기성용이 중원을 지킨 스완지 시티가 컵대회 8강에 진출했다.

스완지 시티는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2012~13 잉글리시 캐피털원컵' 16강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90분간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스완지 시티의 중원을 책임졌다.

스완지 시티는 리버풀을 압도했다. 전반 34분 치코의 헤딩골로 리드를 잡은 스완지 시티는 후반 27분 다이어의 추가골이 터지며 2-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31분 리버풀 수아레스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며 추격당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더휘즈만의 세 번째 골로 리버풀을 무너뜨렸다.

한편, 셀타 비고의 박주영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셀타 비고는 알메리아 메디테라네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2~13 스페인 코파델레이' 32강 1차전 알메리아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박주영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한 채 침묵했다. 박주영이 침묵한 셀타 비고는 무득점에 그쳤고 0-2로 패배하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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