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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만 '늑대소년', 주말에만 133만…흥행 열기 뜨겁다


[권혜림기자] 영화 '늑대소년'이 개봉 12일 만에 36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은 지난 11일 전국 855개 스크린에서 4천314번 상영돼 53만6천408명을 동원했다. 지난 10일 53만7천922명, 9일 25만9천529명을 끌어모은 '늑대소년'은 주말에만 133만3천859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지난 10월31일 개봉한 지 12일 만에 누적 관객 360만4천33명을 모았다.

조성희 감독이 연출한 '늑대소년'은 송중기·박보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다.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스오피스 2위 '내가 살인범이다'는 지난 11일 533개관에서 2천582번 상영됐다. 일일 관객 23만503명을 동원해 72만6천832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지난 8일 개봉한 영화는 '늑대소년'의 뒤를 이어 꾸준히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고 있다.

'007 스카이폴'은 전국 334개관에서 1천309번 관객을 만나 9만1천473명의 일일 관객을 끌어모았다. 누적 관객은 211만9천979명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317개 스크린에서 1천253번 상영돼 7만1천76명의 일일 관객, 1천173만4천869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지난 8일 개봉한 '업사이드다운'은 누적 관객 12만6천348명을 동원하며 그 뒤를 이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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