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이 지난 9월 받은 2012 런던올림픽 축구 동메달 포상금을 사회복지법인 렘넌트에 전액 기부했다.
박주영이 기부한 렘넌트는 불우한 아동청소년과 자폐장애아동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지역아동 센터와 아동생활시설, 장애인 보호시설 등을 지원 및 설치 운영하고 있다.
최봉수 렘넌트 과장은 "그동안 여러군데 남몰래 기부 활동을 해온 박주영 선수가 기부 사실에 대한 공개를 꺼려왔으나 당 법인에서 마음 씀씀이가 착한 박 선수의 선행을 알리기로 하고 설득해 동의를 구했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지난해 6월 팬들로부터 결혼선물로 받은 쌀 500kg을 복지센터에 기부했고, 지난 5월엔 모교인 고려대학교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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