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덕기자] 가수 박소빈이 수목드라마 1위 KBS '전우치' OST에 참여했다.
이미 앞서 공개해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조성모('사랑해'), 최강창민('눈물 같은 사람'), 김그림('꿈인가요')에 이어, 제작진은 아직 인지도가 부족한 신예 박소빈을 과감하게 발탁해 눈길을 끈다.
OST 제작사 측은 "박소빈은 이미 음악관계자들로부터 '동급최강'이라는 인정을 받아온 보컬"이라며 "오래 전부터 눈여겨 봐왔지만 녹음 현장에서 보여준 절제된 보컬 속에서의 섬세한 감정표현이 돋보였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박소빈이 부른 '사랑하고 또 그리워서'는 부패한 정치세력을 응징하는 전우치(차태현 분)를 그림자처럼 돕는 혜령(백진희 분)의 전우치에 대한 외사랑의 아픈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극 중반 이후 주요 테마로 극의 감동을 더해줄 예정이다.
'사랑하고 또 그리워서'는 히트메이커 강지원 박수석의 공동작품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세련된 스트링 선율 속에 가슴을 에는듯한 보컬 감정이 돋보이는 러브테마곡이다.
박소빈이 부른 '전우치' OST Part. 4 '사랑하고 또 그리워서'는 9일 정오 주요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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