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조용준, MBC스포츠 해설위원 데뷔

[한상숙기자] 박재홍과 조용준이 야구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을 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9일 박재홍과 조용준을 야구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재홍은 현역 시절 30홈런-30도루를 3회 달성하고 300홈런을 돌파하는 등 눈에 띄는 업적을 남겼다. 2002년 프로 데뷔와 동시에 구원왕 타이틀을 획득하면서 신인왕에 올랐던 '조라이더' 조용준도 야구 해설자로 나선다.

MBC스포츠플러스는 "허구연, 박재홍, 양상문, 손혁, 조용준의 해설 라인업은 오전 메이저리그, 저녁 프로야구 중계방송과 베이스볼 투나잇 야로 이어지는 야구방송 스케줄에 있어서도 포지션별 해설진을 교차로 배치하면서 충분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