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매진사례를 내걸었다. LG 구단 관계자는 "경기 시작 바로 직전인 오후 4시 59분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올 시즌이 개막된 뒤 LG 홈경기로는 첫 번째 매진이다. 이날 잠실구장 수용인원인 2만7천석이 모두 들어찼다.
두 팀의 경기가 시작되기에 앞서 많은 팬들이 구장을 찾아 만석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전날 홈팀 LG가 9회말 2사 후 이진영의 끝내기 2타점 2루타로 롯데에 5-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데다 오랜만에 주말 날씨가 좋았던 덕분이다.
이날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17도로 따뜻했다. 야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기 좋은 날씨였다.
한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맞대결이 열린 광주구장도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매진이 됐다. KIA는 올 시즌 들어 4번째 홈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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