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가 '믿고보는 드라마'로 등극했다.
27일 베일을 벗은 '상어'는 김남길, 손예진 두 주연배우의 안정된 연기와 이정길, 김규철, 박원상, 정경순 등 조연들의 묵직한 연기로 안정적 출발을 했다. 여기에 연준석과 경수진이 어린 한이수와 조해우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아련하고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28일 방송된 '상어' 2회에서는 첫 회와는 사뭇 다른 사건의 시작을 알리며 폭풍전개가 이어졌다. 한이수의 아버지 한영만이 살해당하고 그의 죽음에 관해 석연치 않은 점들이 방송을 타며 앞으로 펼쳐질 내용에 대해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다.
복수의 서막을 알리는 '상어'의 2회 방송 후 각종 드라마 게시판 및 포털 사이트에 시청자들의 의견이 줄을 이었다.
시청자들은 '지우신공 다시 부활하셨다! 이제 2회만 봤을 뿐인데 너무 설렌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드라마는 처음이다' '예상치 못한 전개로 벌써부터 충격,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신인 배우야 그렇다 치고 연륜 있으신 배우들도 새롭게 보인다! 대본, 연출 다 좋아' '그야말로 웰메이드 드라마, 명드 탄생' 등의 의견이 잇따랐다.
한편,'상어'는 다음주 방송되는 3회부터 김남길, 손예진 등 성인 연기자들로 바뀌어 본격적인 스토리를 선보인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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