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두번째 장편영화 연출에 나선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새 영화 '언브로큰(Unbroken)'의 연출을 맡아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는 보스니아 내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인 더 랜드 오브 블러드 앤 허니(In The Land of Blood and Honey)'로 감독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첫 연출작으로 지난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특별 상영, 제69회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후보로도 지명되는 등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
새 영화 '언브로큰'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유명 감독이자 극본가인 조지&에단 코엘 형제가 시나리오를 맡을 예정이다. 2차 세계대전의 생존 영웅인 루이스 잠페리니의 실화를 그린 이번 작품의 주연은 영국 출신 신예 잭 오코넬이 낙점됐다.
영화는 올 가을 하와이 등지에서 촬영을 시작, 2015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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