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블락비가 9월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복수의 가요관계자는 29일 조이뉴스24에 "블락비가 9월말 새 앨범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전 소속사 스타덤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던 블락비는 스타덤과의 합의로 분쟁을 종결했다. 또한 전격 합의로 새롭게 설립된 신생기획사 세븐시즌스로의 이적을 결정했고, 스타덤 역시 멤버들의 전속계약권을 세븐시즌스에 이양했다.
그동안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왔던 블락비의 리더 지코는 잠정 활동 중단 기간에도 꾸준히 앨범 작업에 몰두하며 컴백 준비를 해 왔다. 한 관계자는 "이미 앨범에 수록될 수많은 곡들이 완성됐으며 더욱 멋진 무대를 위해 멤버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법정 소송을 모두 마친 만큼 홀가분한 마음으로 가요계에 컴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락비의 새로운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블락비가 다시 가요계에 발을 내딛고 그들의 재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랜 시간 끝까지 블락비를 믿고 응원해준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그 믿음에 꼭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코는 어글리덕과 함께 '원 힙합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활동을 재개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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