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9일 충청북도 진천군 광해원면에 있는 진천선수촌을 찾았다. 김 회장은 이날 선수촌 2단계 건립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픙수해 및 안전관련 시설을 중점 점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을 갖춘 선수촌이 건립될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선수촌 방문 직후 2단계 건립사업 동영상을 먼저 시청한 뒤 공사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풍수해 방지시설과 안전관련 시설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1공구와 2공구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했다. 제1공구와 2공구는 이날 현재까지 공정률 각각 44%와 26%을 보이고 있다.
진천선수촌 2단계 사업은 지난 2011년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2년 예산확보 지난해 기본설계와 계획설계, 인허가를 완료했다. 지난 4월 3일 기공식을 열었고 오는 2017년 상반기에 전체 공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2단계 건립사업은 부지 594,711㎡, 건축 연면적 112,706㎡ 규모에 24개 종목 훈련시설이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3,306억원이다. 2017년 완공이 되면 진천선수촌은 대지면적 1,635,591㎡, 건축연면적 166,330㎡ 그리고 37개의 훈련시설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촌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한 동시에 1,100명의 선수가 훈련과 숙식, 의료지원, 경기력 연구지원, 그리고 휴식과 학업까지 원스톱(one-stop)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명실상부한 국가대표의 산실로 거듭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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