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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주찬, '10경기 연속 멀티히트' 신기록


이종도·민병헌 종전 9경기 연속 기록 넘어서

[류한준기자] 김주찬(KIA 타이거즈)이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김주찬은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석 연달아 안타를 쳤다.

일찌감치 이날 경기 멀티히트를 친 김주찬은 10경기 연속 멀티히트(2안타 이상)를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아울러 12경기 연속 안타행진도 이어갔다.

김주찬은 이날 지명타자 겸 1번타자로 나왔는데 1회초 첫 타석에서 넥센 선발 앤드류 밴헤켄이 던진 2구째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2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역시 밴헤켄이 던진 2구째를 잡아당겨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김주찬은 이로써 이종도(1983년, 당시 MBC 청룡)와 올 시즌 민병헌(두산 베어스)이 기록했던 9경기 연속 멀티히트의 종전 최고 기록을 뛰어 넘었다. 김주찬은 지난 6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2안타를 친 뒤 전날(4일) 넥센전까지 매경기 꼬박 꼬박 2안타씩을 기록하고 있엇다.

김주찬은 4일 현재 올 시즌 4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8푼9리(198타수 77안타) 4홈런 26타점 14도루로 KIA 공격의 첨병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목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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