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정웅인이 가족들과의 오리배 데이트에 진땀을 흘렸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외갓집 방문에 나선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웅인과 부인 이지인, 세 딸 정세윤·소윤·다윤 자매는 외갓집이 있는 대구를 방문했다.
연애 시절 장인·장모의 눈을 피해가며 데이트를 즐겼던 수성못을 찾은 정웅인은 가족들과 함께 오리배를 타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오리배를 타자마자 정웅인은 즉시 지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페달을 돌린지 얼마 되지 않아 금세 지친 아빠의 마음도 모른 채 세윤은 "왜 이렇게 천천히 가"라고 해맑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쳐버린 정웅인은 세윤과 소윤에게 오리배 운전을 맡기도 뒷자리로 건너와 버렸다. 의외로 능숙한 자매의 운전에 만족한 정웅인은 수성못의 운치를 만끽하다 아내에게 "나오니까 좋지"라며 달콤한 뽀뽀로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막내딸 다윤이 기가 막힌 타이밍에 울음을 터뜨려 두 사람의 오리배 데이트는 아쉽게 막을 내렸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윤민수-윤후 부자의 붕어빵 삼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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