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이광종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감독이 김신욱을 태국과의 4강전에서 활용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30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태국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을 치른다.
경기 하루 전인 29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광종 감독은 "태국 선수들은 기본적인 기술과 조직력을 갖췄다. 그렇지만 우리는 홈에서 경기를 한다.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 부담은 있지만 선수들이 최대한 편히 즐기면서 경기하도록 주문할 것"이라며 승리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태국이 이전까지는 약팀들과 붙어서 실점이 없다. 한국과 만나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다. 결승에 가려면 태국을 이겨야 한다"며 태국전 골 폭죽을 예고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부상 회복 중인 와일드 카드 김신욱 활용 계획을 밝혔다.
이 감독은 "김신욱은 타박상이다. 뼈 타박이 회복이 오래 걸린다. 태극전에서 상황이 좋지 않으면 김신욱을 투입시킬 것"이라며 후반 조커로 김신욱을 활용할 것이라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인천=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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