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SM 묵묵부답

[이미영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제시카가 팀 퇴출설에 휩싸였다.

제시카는 30일 자신의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고 밝히며 당혹감과 불쾌감을 표했다.

이같은 글을 두고 소녀시대의 팬들과 네티즌들은 각종 추측을 내놓고 있는 상황. 일부 네티즌들은 '해킹설'을 주장하고 있으며, 또 다른 네티즌들은 제시카의 활동 추이에 관심을 쏟고 있다. 최근 제시카가 타일러권과의 결혼설 등이 불거지면서 SM과의 갈등이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도 쏟아지고 있다.

제시카는 현재 국내에서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 8월 종영한 온스타일 '제시카&크리스탈' 이후 패션 브랜드 론칭 행사에 참여하거나 해외에서 단독 팬미팅에 참석한 것이 전부.

SM의 대응도 추측을 키우고 있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제시카의 글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으며, 소녀시대 멤버들 모두 제시카의 이번 글에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