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짜릿한 3연승을 거둔 김태형 두산 감독은 중심타자들이 살아나는 기미에 반색했다.
김 감독은 31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10-6으로 승리한 뒤 "(홍)성흔이와 (오)재원이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 같아 반갑다"며 "두 선수 모두 책임감이 강한 선수들이라 올 시즌도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줄 것이라 믿는다. 또 선발 이후 나온 윤명준이 호투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패한 조범현 kt 감독은 "다음주 좋은 게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이날 패배로 kt는 3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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