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숙, '육룡이 나르샤' 합류…윤균상 친할머니 役

[장진리기자] 배우 서이숙이 '육룡이 나르샤'에 합류한다.

서이숙은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 캐스팅됐다.

극 중에서 서이숙은 무휼(윤균상 분)의 친할머니 묘상 역을 맡는다. 묘상은 고단했던 고려의 역사를 버텨낸 산 증인으로 홀로 손자와 손녀를 악착같이 키워낸 평범한 민초지만 갖은 풍파를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보는 눈이 날카롭고 모진 고난을 해학과 풍자, 걸걸한 입담으로 풀어낼 줄 아는 아는 인물이다.

'야경꾼 일지', '착하지 않은 여자들' 등 최근 안방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서이숙은 '육룡이 나르샤'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뿌리깊은 나무'의 김영현-박상연 작가 콤비와 신경수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조선 건국기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몰고 다니는 작품.

한편 2015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육룡이 나르샤'는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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