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유재석의 영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노홍철, 김용만과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다.
16일 오후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노홍철, 김용만과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다만 계약과는 상관 없는 만남이었다"고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이 관계자는 FNC엔터테인먼트의 추가 영입에 대해 "아직 특정인물과 계약하지는 않았다. 다만 추가 영입에 대한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이날 FNC는 '국민MC' 유재석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발표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재석은 "좋은 회사에서 평소 친한 좋은 동료들과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FNC와의 계약 소감을 밝혔다.
약 5년간 소속사 없이 홀로 방송 활동을 해온 유재석의 행보는 방송가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체의 최고 관심사였다. 유재석의 영입은 예능인 라인업을 구축하던 FNC에도 힘을 실어주게 됐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송은이와 이국주, 문세윤과 함께 정형돈과 유재석을 영입하며 탄탄한 체계를 갖추게 됐다. 신동엽과 강호동, 전현무 등이 소속된 SM C&C에 견주어도 막강한 라인업이다.
FNC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대어' 유재석과 정형돈을 잇달아 품은 가운데 방송인을 추가 영입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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