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남 창원시의 신축 야구장 건립 착수 계획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KBO는 20일 성명을 통해 "KBO(총재 구본능)는 어제(19일) NC 다이노스 신축 야구장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를 비롯해 야구장 건립 착수에 들어간 창원시의 본격적인 행보에 대해 환영하며, 빠른 시일 내에 창원시를 대표하는 최고의 야구장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BO는 또 "창원시의 신축 야구장은 실시 설계 과정에서부터 야구계와 NC 구단의 전문적인 자문을 충분히 받아 시행착오를 줄이고 선수들과 야구 팬, 구단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야구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국민스포츠인 야구를 통해 창원 시민들이 건전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창원시는 총 1240억원을 투입하는 새 야구장의 조감도를 전날 공개했다. 시는 기존 야구장 옆 마산종합운동장을 개축해서 짓기로 하고 내년 중반쯤 착공해 2018년 9월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새 야구장은 4만8269㎡ 터에 모두 2만2391명 수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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