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베테랑 내야수 정성훈(35)이 개인 통산 1천900안타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정성훈은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안타 2개를 추가하며 통산 1천900안타를 기록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kt 선발투수 옥스프링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때려낸 정성훈은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옥스프링에게 중전안타를 뺏어냈다. 두 타석만에 안타 2개를 보태며 대기록을 달성한 정성훈이다.
정성훈의 1천900안타는 KBO리그 역대 7번째 기록. 정성훈에 앞서서는 양준혁(삼성, 은퇴), 장성호(kt), 9번 이병규(LG), 홍성흔(두산), 전준호(히어로즈, 은퇴), 박한이(삼성)가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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