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김현욱 아나운서가 끼를 대방출했다.
18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두 번째 대결은 스파르타와 태양의 아들 서커스맨으로 스파르타가 승리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서커스맨은 탬버린으로 묘기를 보여주고 스파르타의 춤에 맞춰 즉흥적으로 커플 댄스를 추는 등 끼를 마음껏 발산했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김구라는 서커스맨의 정체로 김현욱 아나운서를 지목했고, 복면을 벗은 결과 김현욱 아나운서가 맞았다.
김구라는 "김현욱 아나운서가 프리를 선언한 이후 오늘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했다.
김현욱 아나운서는 "노래를 잘 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복면가왕' 덕분에 겸손해졌다. 지금까지 방송을 15년 했다. '복면가왕'은 가장 큰 도전이었다. 도전해야 한다는 걸 느낄 수 있는 큰 무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MBC가 요즘 예능 대세다"며 각 예능 프로그램에 적합한 자신의 장점을 설명하며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