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추신수(텍사스)와 강정호(피츠버그)가 두둑한 보너스를 챙기게 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올해 포스트시즌 배당금을 일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텍사스는 총액 227만1천169달러(26억3천160만원), 1인당 3만4천74달러(한화 약 3천948만원)의 최대배당금(풀셰어)을 받게 된다. 텍사스 라인업의 주축 멤버인 추신수도 4천만원에 달하는 짭짤한 수입을 확보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탈락한 피츠버그는 총 배당금 148만달러(약 17억1천487만원), 1인당 1만5천884달러(약 1천840만원)를 받는다. 비록 불의의 무릎부상으로 포스트시즌 무대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시즌 내내 피츠버그의 상승세에 공헌한 강정호도 최대배당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연봉 외에 약 2천만원에 달하는 현금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 배당금 총액은 6천988만 2천149달러(약 809억 7천만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우승팀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총액 2천515만7천573달러(약 291억 5천만원), 1인당 37만69달러(4억 3천만원)를 받게 됐다. 준우승팀 뉴욕 메츠에게는 총액 1천677만1천715달러(약 194억 3천만원), 1인당 30만757달러(3억 5천600만원)가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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