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압도적 흥행 1위 수성…450만 관객 눈앞

[권혜림기자] 영화 '내부자들'이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흥행 정상을 지키며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 제작 (유)내부자들 문화전문회사)는 지난 4일 16만5천932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431만6천922명을 기록하며 이번 주말 내 450만 관객 돌파를 가시화했다,

'내부자들'은 '파괴된 사나이'와 '간첩'을 선보였던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다.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이경영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지난 3일 개봉한 '하트 오브 더 씨'는 지난 4일 일일 관객수 5만7천954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만4천330명이다.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중인 '검은 사제들'은 3만5천350명의 일일 관객수로 3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은 505만1천382명이다.

신작 '극적인 하룻밤'은 일일 관객수 3만5천249명, 누적 관객수 7만1천752명을 기록했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가 2만3천274명의 일일 관객을 모아 그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수는 48만7천2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