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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신작들 공세에도 흥행 1위 수성


2위는 3일 개봉작 '갓 오브 이집트'

[권혜림기자] 영화 '귀향'이 신작들의 개봉에도 흥행 정상 자리를 지켰다.

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감독 조정래, 제작 제이오엔터테인먼트)은 지난 5일 25만2천855명의 일일 관객을 모았다. 지난 2월24일 개봉한 영화는 237만5천33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 이변을 연출하고 있다.

영화는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써 내려 간 이야기다.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열네 살 정민(강하나 분)과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3일 개봉한 신작 영화 '갓 오브 이집트'는 19만3천273명의 일일 관객을 모아 2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32만4천295명이다. 흥행 중인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는 13만700명의 일일 관객, 176만3천356명의 누적 관객을 모았다.

'데드풀'은 7만4천134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는 306만4천354명을 모으며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윤동주 시인의 생애를 담은 '동주' 역시 의미 있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4만8천419명의 일일 관객수를 끌어올린 영화는 87만7천446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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